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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균은 식중독균 중 하나로 주로 동물과 사람에게 감염되는 균입니다. 이 균은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에 발생하지만 미국에서는 연중 내내 발생한다고 합니다. 특히 6월~9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데 기온이 상승하면서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5년간 월별 살모넬라균 환자수를 살펴보면 10월 630명대 > 9월(590명대) > 8월(490명대) > 11월(470명대) 순으로 오히려 가을철인 10월에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또한 국내에선 가끔 집단감염 사례도 나오기도 합니다.
목차
살모넬라균이란
살모넬라균 감염경로
계란껍질 표면에 붙어있는 살모넬라균의 위험성
살모넬라균 증상과 잠복기
살모넬라균 예방법
살모넬라균이란
살모넬라균은 장내 세균과 에 속하는 그람음성간균으로 티푸스성 질환을 일으키고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균입니다. 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저온살균(62~65℃에서 30분 가열)으로는 사멸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달걀 및 가금류 등 날것으로 먹는 음식물뿐 아니라 조리 식품에 의한 2차 오염으로도 충분히 발병할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균 감염경로
살모넬라균은 주로 가축으로부터 전파되며 이 과정에서 달걀 껍데기에 묻어있는 균이 닭장 바닥에 떨어져 있다가 알껍데기를 깨고 부화되는 병아리나 다른 가금류 또는 야생동물들을 통해서 전염됩니다. 또한 냉장고에서도 증식하므로 음식물 보관 시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계란 껍질 표면에 붙어있는
살모넬라균의 위험성
우리나라 식품의약품 안전처(식약처)에선 '달걀 껍데기에 있는 살모넬라균이 껍데기를 깨는 과정에서 공기를 타고 다른 음식물로 옮겨갈 수 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식약처 실험 결과 달걀이 상온에서 깨졌을 때 최대 2시간 동안 공중에 떠다니며 주변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조리하기 전에 흐르는 물에 완전히 씻은 후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살모넬라균 증상과 잠복기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12~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 위장장애 장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건강한 성인은 대부분 5~7일 이내에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층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됩니다. 심한 경우 폐혈증 쇼크나 급성신부전증 등으로 사망에 가지 이를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습니다. 만약 이런 경우가 발생했다고 하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유드리며 탈수 방지를 위해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야 합니다.
살모넬라균 예방법
살모넬라균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육류, 계란, 수산물 등 식재료는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칼과 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하며 정기적으로 소독하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살모넬라균 치료
일반적으로 항생제 복용만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2차감염 우려가 있거나 고열 혹은 탈수증세가 심할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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